매일신문

대구 달서구 월광 수변공원 초밥 맛집, '카모가와 스시'

베테랑 셰프들의 정통 일식 요리가 일품

일본에 가지 않고도 일본 정통 스시 전문점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있다. 대구 달서구 월광 수변공원 맛집으로 유명한 '카모가와 스시'. 이곳은 '누구나 감동받는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생각으로 요리 연구에 20여 년 열정을 바쳐온 김은태 대표와 일본 현지 경력 15년의 베테랑 일식 셰프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곳이다. 호반 풍경을 벗하며 낮과 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명소로 특히나 상인동, 도원동 등의 달서구 초밥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모가와 스시의 대표 메뉴는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입 안 가득 풍미를 자아내는 활어 초밥과 산지에서 통으로 가져와 직접 손질해 내는 노르웨이산 생연어 초밥이다. 대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만큼 신선하면서도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정통 일본식 초밥을 선보이기 위해 카모가와는 "시간과 정성을 들여 최고의 식재료를 쓴다"는 철칙을 고수하고 있다.

먼저 횟감은 우리나라 각 청정 해역에서 2일에 한 번씩 광어, 참돔 등 싱싱한 활어를 공수해온다. 광어는 국내 최고 청정 수역으로 알려진 완도에서 일식 전문가의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2kg 이상의 대광어를 직배송 받아 사용하므로 일반 광어보다 더욱 차진 식감을 제공한다. 또한, 최적의 숙성 시간을 지키고, '신경시메'라는 고난도 손질 기법으로 활어의 사후 경직을 막아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회를 내놓는다.

연어는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통으로 구입하여 직접 손질하고, 0~5도 사이의 저온 숙성고에서 '카모가와'만의 비법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 이 또한 '카모가와' 생연어만의 매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정미소에서 바로 찧은 최고 특상품 고시히카리 쌀을 구입하여 다시마와 사케를 넣고 밥을 지어 밥맛이 더욱 차지고 쫀득하다. 또, 일본 현지 초밥 맛을 내기 위해 식초와 간장 또한 일본에서 직접 구입하고 있으며, 간장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하여 한층 퀄리티가 높은 음식들을 내놓고 있다.

이곳이 점점 인기를 얻는 또 한 가지 이유는 김은태 대표가 초심을 잃지 않고 수십 수백 번 시식하며 연구 개발해 만든 맛깔스런 메뉴들 때문이다.

하이포크 암퇘지 등심을 숙성해 부드럽고도 바삭한 수제 돈가스, 고시히카리 특제 1등급 쌀로 지은 쫀득한 밥에 고소한 수제 돈가스가 듬뿍 담긴 가츠동, 올리브유에 구운 한우에 상큼한 특제 과일 소스를 곁들인 한우채끝타다끼, 바삭하게 구운 새우머리가 별미로 따라나오는 참돔․광어․생새우 모듬회 등 매력적인 메뉴가 가득하다.

또한, 신선한 해물과 감칠맛 나는 뽀얀 돼지육수에 면을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카라이 짬뽕 등, 자꾸만 손이 가는 이들 메뉴는 소중한 사람과 사케 한잔 기울이는 시간을 더욱 즐겁고 여유롭게 한다.

"'카모가와'는 일본어로 '호수 속의 오리'를 뜻합니다. 수면 위를 유유히 떠가는 오리가 겉으로 보기엔 평온하고 아름답지만 물 아래서는 쉴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듯 제대로 된 식재료와 정성을 통해 만들어진 맛있는 진짜 음식으로 손님들께 감동을 드리기 위해 호수 속 오리처럼 정성을 다하며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김은태 대표의 경영 철학이 담긴 '카모가와'는 총 90평 규모의 일본풍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대형 홀과 10~20명 모임이 가능한 독립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아름답게 꾸며진 화장실로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가족 모임이나 회식 등 모임 장소로 추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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