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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웨덴과 싸울 준비 끝났다…신태용호 핵심 3인방 필승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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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머리 속에 스웨덴 뿐" 손흥민 "첫 경기 좋아야 풀려" 기성용 "부담 버리고 즐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3인방인 손흥민과 황희찬, 그리고 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은 13일(현지시각) 한국 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있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스웨덴전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는 손흥민은 "월드컵이 열리는 현지에 왔다. 4년에 한 번 오는 기회다"며 "몸 상태 여부와 관계없이 첫 경기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그(스웨덴)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또 "자신감 여부는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투톱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대표팀 핵심 공격수 황희찬의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처음으로 A매치 호흡을 맞춘 황희찬은 "훈련을 통해 계속 맞춰봤기 때문에 어색한 건 없다. 월드컵에서 어떻게 잘할지 좋은 생각만 하고 있다"며 "스웨덴 선수들의 경기를 팀에서 나눠준 아이패드로 계속 보면서 분석하고 있다. 어떻게 플레이할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이제부터는 컨디션과 멘털을 잘 준비해 부담 가지지 말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성용은 "이제 준비는 어느 정도 끝냈다고 본다. 경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컨디션이나 멘털적으로 준비해야 될 시점"이라며 "지금 컨디션이 좋아도 스웨덴전에 나쁠 수 있고, 지금 안 좋아도 나아질 수 있다. 경기에서 컨디션이나 정신력이 120%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축구대표팀 23명의 사진과 각오에서 손흥민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손가락을 입술에 대며 '내가 웃게 해준다고 했지!'라고 했다. 별명이 황소인 황희찬은 '황소 황희찬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지'라고 적었고, 기성용은 웃는 사진에 '우리는 할 수 있다. 난 자신있다'고 표현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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