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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70대 노인 뒤따라가 흉기로 찔러 '묻지마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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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죽이고 싶었다" 횡설수설 진술, 경찰 "일면식도 없는 사이, 정신병력도 없어"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포항에서 이른바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길 가던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A(25·여)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 15분쯤 포항 북구 항구동 한 인도에서 길을 걸어가던 B(78) 씨를 뒤에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범행 3분 전쯤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무단으로 들고 나온 뒤 B씨가 보이자 곧바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는 인근 한 은행 휴지통에서 발견됐다.

A씨는 B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흉기를 휘두를만한 동기가 전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가 앓고 있는 정신 병력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 "그냥 죽이고 싶었다", "말을 듣지 않아 화가 나서 찔렀다" 등 횡설수설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1시간 만에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자신의 집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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