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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가창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1차 전시 다음 달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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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소멸-점’전·김현주‘꿈이 떠나서 몸이 무거워’전

김민지 작
김민지 작 'California'

김현주 작
김현주 작 '녹는 꽃'

스페이스 가창에서 '국내 입주작가 1차 릴레이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은 올해 1월에 입주한 국내작가들의 상반기 작업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로 2명씩 5차례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전시는 김민지, 김현주 작가가 문을 열었다. 김민지 작가는 '소멸-점'이란 제목으로, 김현주 작가는 '꿈이 떠나서 몸이 무거워'라는 타이틀로 선보인다.

경북대 한국화과를 졸업한 김민지 작가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감정에서부터 작업을 시작해 점차 감정을 배제하고 화면의 조형적인 것들에 집중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신문에서 소재를 선택해 이미지를 해석하고 조형적인 탐구를 진행해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는 신문에서 채택한 물질적 소멸의 순간, 그리고 생활동선 내에서 수집한 소멸의 이미지를 나열하고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나타냈다. 김 작가는 "완결된 작품이 아닌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점차 담담해지는 연습을 담아 보여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작가는 인간의 잠재적 의식, 기억, 감정 등 비가시적인 요소에 관심을 두고 이를 회화의 과정을 통해 접근한다. 이론으로서의 정신분석학, 그리고 실제보다 극적으로 다가오는 꿈의 리얼한 느낌에 영감을 받아 회화적 언어에 접목하려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델라크루아, 램브란트, 벨라스케즈 등 대가의 작품을 탐구하며, 꿈과 그림의 관계를 개인적인 서사 형태로 풀어냈다. 특히 다양한 획의 사용과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마크를 만드는 동시에 색의 대조가 가져다주는 시각적 효과에 더욱 주목했다. 7월 6일(금)까지. 053)430-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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