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대곡동 1천4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전력설비가 고장 나 해당 아파트 단지가 10여 분간 정전됐다. 이 사고로 멈춰 선 승강기에 주민 일부가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구조대원이 인명 구조를 위해 출동했으나, 앞서 도착한 한국전력 직원과 전기 전문가가 복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에 따르면 해당 설비는 이 아파트가 설치한 전력 지중화설비로 파악됐다. 한전이 설치한 전선을 끌어다 단지 내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다.
한전 측은 "전력설비나 전선이 가로수 등 주변 구조물과 여러 차례 접촉하면서 파손돼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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