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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켜진 도시철 엑스코선…예타 사업 선정 문턱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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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8월 3차 심사 통과할 것"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문턱에서 탈락하며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대구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사업이 예타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신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안산~인천 건설, 대전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사업 등이 예타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오는 8월쯤 열릴 예정인 제3차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예타 선행조건인 대구 도시철도망 중장기 구축계획이 최종 승인을 받지 않아 이번 예타 대상사업에 제외됐다. 하지만 다음 주쯤 국토부가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고시할 예정이어서 자격요건이 갖춰진다"며 "국토부와 기재부가 엑스코선 건설 사업에 긍정적이어서 8월에는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엑스코선은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시작으로 2호선 범어네거리, 1호선 동대구역을 거쳐 경북대,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한다. 총사업비만 7천169억원이 들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코선이 연결되면 MICE 산업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토대가 마련되며, 지역의 대표적 혼잡 도로인 복현오거리의 상습 정체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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