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한은 3일부터 대구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새 정부가 서민들의 주거품질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주택정책이다. 이전의 '뉴스테이'에 비해 무주택자를 우대하고, 임대금액을 인근시세 대비 80~95%로 조정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서한은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임대보증금 9천700만원에 월임대료 12만1천원에 공급한다. 임대보증금은 계약시 10%만 내고, 나머지 90%는 입주시 납부하면 된다.
목돈이 부담스러운 수요자는 입주시 보증금 7천200만원에 월 18만9천원, 보증금 4천900만원에 25만1천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 임대조건은 최초 임대차계약기간(최초 2년)의 임대조건이며, 임대차계약 갱신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 5% 범위 내에서 인상될 수 있는데,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인상률을 연 0.9%로 결정해 임대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청약자격도 자유롭다. 특별공급 자격은 무주택세대원으로 재능기부나 8년 장기임차 계약할 사람이면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 자격은 무주택세대원으로 만 19세 이상 가능하며, 세대당 1건만 청약할 수 있다.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도 없으며, 소득제한도 없다. 신혼부부, 청년(만 39세 미만) 대상 특별공급(115가구)은 2019년 하반기에 후분양할 계획이다.
서한은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전용 59㎡ 477가구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를 제외한 362가구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견본주택)를 성황리 공개 중이다. 특별공급은 7월 3, 4일, 일반공급은 5, 6일 각각 진행한다.
11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16~18일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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