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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의장단에 무소속 독식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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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당 한국당 상임위 한자리도 못건져

자유한국당 10명, 무소속 4명, 더불어민주당 3명으로 구성된 상주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한국당 단일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일대일 대결을 펼친 끝에 무소속 시의원이 의장, 부의장에 모두 선출되는 파란이 일어났다. 상임위원장 세 자리도 무소속과 민주당이 나눠가지면서 한국당은 상임위원장 하나 건지지 못했다.

상주시의회는 3일 오전 열린 8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5선의 무소속 정재현(61) 시의원이 8표를 얻어 똑같이 8표를 얻은 한국당의 4선 안창수 후보와 동률을 이루었다. 하지만 득표수가 같을 경우 다선 의원으로 당선자를 정한다는 상주시의회 규정에 따라 정 시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 정 신임 의장은 앞서 한국당 시의회의장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해 패배했으나 결과에 승복할수 없다며 탈당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부의장은 재선의 무소속 김태희(69) 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진행된 3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총무위원장에 무소속 임부기 시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정길수 시의원, 운영위원장에 무소속 신순화 시의원이 뽑혔다.

정 의장과 김 부의장은 "어깨가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주 발전을 위해 정당을 초월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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