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세호(59·동구 나·재선) 구의원이 제8대 대구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동구의회는 9일 첫 임시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오 구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오 신임 의장은 "구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어 소통하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정당을 초월해 구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동구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에는 역시 만장일치로 더불어민주당 노남옥(56·동구 라·재선) 구의원이 선출됐다.
애초 동구의회는 민주당 7명, 한국당 8명, 바른미래당 1명이 당선돼 의장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우였다.
동구의회는 9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10일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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