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댄스 때문에 신바람 나는 인생을 살고 있다는 댄서가 있다. 노년의 시각장애 벨리댄서 송경희(67·시각장애) 씨가 그 주인공이다. 경희 씨는 10년 전 ‘망막색소상피변성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시력을 잃은 후 절망 속에서 살았다. 선물처럼 다가온 벨리댄스는 어두웠던 그녀의 인생을 밝게 비춰줬다. 이 때문에 지금은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수준급의 벨리댄스 실력을 뽐낸다. 벨리댄스와 함께하는 경희 씨의 인생 2막은 그녀를 누구보다 믿고 응원해주는 남편 조덕천(65·비장애) 씨가 있기에 더욱 활기차다.
KBS1 TV 사랑의 가족 ‘눈부신 그녀의 즐거운 인생–시각 장애 벨리댄서 송경희씨’ 편은 12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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