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원(사진)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장은 "우리나라는 하드웨어로 볼 때는 도서관이 많이 생겨나는 등 양적 발전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문화의 척도로서 주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도서관의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신 관장은 "대구의 도서관들이 운영적인 측면에서 한층 도약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신 관장은 "대구의 대표도서관 건립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내다보는 도서관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도서관의 기능에 대해서도 이제는 단순한 독서 및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도서관은 중요한 문화공간이자 교육·복지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관장은 향후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말도 아끼지 않았다. "도서관을 보면 그 도시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대구도 다양한 사회··문화적 경험을 도서관을 통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구는 이제 도서관으로 인해 행복한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그는 "이제 대구의 8개 구·군에 있는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운영적인 측면에서 질적 성장을 위한 고민을 깊게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