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원(사진)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장은 "우리나라는 하드웨어로 볼 때는 도서관이 많이 생겨나는 등 양적 발전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문화의 척도로서 주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도서관의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신 관장은 "대구의 도서관들이 운영적인 측면에서 한층 도약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신 관장은 "대구의 대표도서관 건립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내다보는 도서관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도서관의 기능에 대해서도 이제는 단순한 독서 및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도서관은 중요한 문화공간이자 교육·복지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관장은 향후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말도 아끼지 않았다. "도서관을 보면 그 도시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대구도 다양한 사회··문화적 경험을 도서관을 통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구는 이제 도서관으로 인해 행복한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그는 "이제 대구의 8개 구·군에 있는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운영적인 측면에서 질적 성장을 위한 고민을 깊게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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