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암필(AMPIL)이 한반도 주변 고온다습한 고기압을 밀어낼 줄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동반한 뜨거운 수증기를 한반도로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된다. 즉 현재 폭염은 7월말까지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누그러지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20일 기상청은 "태풍 암필이 대만 북동부 해상을 경유,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이동함에 따라 태풍에 동반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 기온은 경남 창녕에서 측정된 39.3도다. 지난 16일 경북 영천에서 측정된 38.3도를 나흘만에 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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