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덕분에 청주 낮 기온이 26도까지 떨어졌다. 습한 것만 빼면 봄 날씨다.
단비가 내리고 있는 청주는 28일 오후 4시 30분 기준 26도를 기록하고 있다. 체감온도는 27.4도.
26도는 대구 등 열대야를 겪는 여타 도시의 요즘 낮 최저기온보다 낮다.
이날 청주 낮 최고기온은 35도로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갑작스러운 폭우 덕분에 무려 10도 가까이 예상치보다 기온이 떨어졌다.
비는 청주뿐 아니라 주변 충북지역에 함께 내리면서 폭염도 누그러뜨리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보은 35.0㎜, 충주 엄정 15.0㎜, 청주 상당 12.0㎜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비는 오후 6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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