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의 한 축산농가에서 가축 분뇨가 인근 계곡으로 유출돼 피서객들이 고통을 겪었다.
칠곡군에 따르면 28일 오전 A축사(우사)에서 가축 분뇨가 마을 도랑을 타고 아래 피서객이 찾는 계곡에까지 흘러들었다.
축사 안 소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물통 밸브가 고장이 나 물이 축사 바닥으로 흘러내렸고 급기야는 바닥에 있는 분뇨가 계곡까지 유입된 것이다.
군은 주민 신고를 받고 가축 분뇨 차단에 나서 오후 1시 쯤 유출 사고를 수습했다.
군 관계자는 "A축사 대표 진모 씨가 축사에 상주하지 않아 분뇨 유출 사실을 몰랐고 이 때문에 피해가 더 컸다"며 "군은 진씨를 공공수역 가축 분뇨 무단방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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