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본리동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보광병원은 7월 12일 팀장급 이상 임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관 맞춤형 재난지휘체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과학대학교 재난안전대응교육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미국 병원 내 재난 발생 시 운영되고 있는 '재난지휘체계(Hospital Incident Command System)'를 병원 내 화재 발생에 대비한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및 병원 실무자들의 재난대응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8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국 최초로 보광병원 업무 매뉴얼 및 구조 특성에 맞게 적용함으로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스템 작동법과 역할별 이행사항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운영, 현장감 있게 진행이 되었다.
유명란 응급재난본부장(간호학과 교수)은 "담당자 미팅과 사전 현장 답사, 소방전문가 자문 의뢰 등 많은 준비를 통해 재난지휘체계 시스템을 기관 최초로 보광병원에 맞춤형으로 적용해본 것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본리동 보광병원은 2018년 3월부터 내과를 3개과로 증설하고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하여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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