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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석탄 반입 논란에 "한국 신뢰…긴밀한 협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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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9월 북한 선박
지난 2017년 9월 북한 선박 '을지봉' 호가 러시아 홀름스크 항에서 북한산 석탄을 하역하는 장면. 석탄은 다시 '리치 글로리' 호와 '스카이 엔젤' 호에 실려 한국 인천과 포항으로 운송됐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이 지난 3월 공개한 연례보고서에 실린 사진이다.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 논란과 관련, 한국 정부를 신뢰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의 해상 이행(maritime implementation)에 있어 충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한국 정부가 (북한산 석탄 반입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통일된 대응책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한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북한산 석탄 반입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볼턴 보좌관은 "그들(한국 정부)은 우리(미국)와 전적으로 협력해왔으며, 기소를 포함한 한국 법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현재 9건의 북한산 석탄 반입 의심 사례를 조사하고 있으며, 북한산 석탄 여부 등 근거가 입증되면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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