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 갯벌과 맞닿아 있는 장은마을. 이곳에는 갯벌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수십 년간의 도시 생활을 접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박창교최정숙 씨 부부. 이들이 갯벌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 시절 친구와 낙지 잡았던 추억을 곱씹어가며, 다시 한 번 낙지잡이에 나서는 박창교 씨.
시골 새내기였던 아내 최정숙 씨도 이젠 동네 할머니들과 함께 바지락잡이 여왕이 됐다. 갯벌에서 갓 잡은 바지락과 낙지로 준비한 해산물 잔치. 오랜만에 찾아온 아들 부부와 동네 할머니들을 초대해서 먹는 칼국수도 옛날의 그 맛과 다를 게 없다. EBS1 TV 한국기행 ‘여름, 오감기행’ 5부 갯벌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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