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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박원순 서울시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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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상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차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방분권'에 앞장 설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회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 시장 역시 여러 차례 지방분권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14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12대 임원단을 선출한다. 이날 총회에는 17개 단체장이 참석해 추대 형식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관례상 여야가 번갈아 회장을 맡아 왔는데 직전 회장이 자유한국당 소속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였던 만큼 신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박 시장이 서울시장 최초로 3선에 성공하며 차기 회장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3선에 성공했으나, 두 사람 다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박 시장이 선거운동 기간 광주, 전남, 경남, 경기, 인천과 정책협약을 맺으며 민주당 '맏형' 노릇을 한 만큼 무난하게 회장으로 추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도지사협의회 관계자는 "차기 회장에 누가 선출되든 역대 회장과 마찬가지로 지방분권 등 현안에 적극 목소리를 내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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