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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교복·생활복 통합한 '착한교복'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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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담 기존보다 30% 정도 줄어, TF팀 교복 샘플 마련할 계획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활동성은 높이는 '착한교복'이 이르면 내년부터 대구지역 중·고교에 도입된다.

대구시교육청은 9일 시교육청에서 교사, 학부모, 지역 섬유'의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TF 협의회를 열고, 착한교복 도입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선거 공약인 '착한교복'은 교복과 생활복을 통합해 구매 비용을 30% 정도 줄이고 후드 티셔츠, 반바지처럼 학생들의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편안한 교복을 말한다.

기존 교복은 착용감이 불편하고 활동상 제약이 커 학생들의 불만이 컸고, 동복·하복에다 겨울 보온을 위한 별도 외투까지 필요해 학부모들의 가격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교육공동체와 섬유'의류 전문가로 구성된 '착한교복 추진 TF'는 이날부터 매주 한 차례 회의를 열고 '대구 학생 맞춤형 착한 교복 표준안'(교복 샘플)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40여 개의 착한교복 디자인 표준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디자인 공모 등을 거쳐 교사와 실제 교복을 입을 학생들의 의견도 반영한다.

중'고등학교들은 TF가 정한 착한교복 표준안을 참고해 교내 교복선정위원회 등의 협의를 거쳐 학교 여건에 맞는 착한교복을 활용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착한교복을 통해 지역 섬유, 의류 업계는 양질의 제품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생산하며, 지역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하는 선순환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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