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가 최근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대구고의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최다우승 기록이 재조명받고 있다.
◆대통령배 다시 들어올리며 대구고교야구 저력 과시
대구고는 지난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고를 10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03년 대회 때 우승한 이후 15년 만에 대통령배 정상 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대통령배 통산 2회 우승 기록도 이날 함께 작성했다.
그런데 대구고가 통산 8회 우승을 기록한 고교야구대회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바로 대붕기다. 대구고는 대붕기의 최다우승 고교다.
◆실은 대붕기에서 훨훨 날았던 전통 명문 대구고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매일신문이 매년 주최해왔다. 1979년 처음 열렸고, 2010년까지 32회 열린 후 폐지됐다.
대붕기 통틀어 대구고는 대회 우승컵 32개 가운데 4분의 1을 거머쥐었다. 3회째 대회가 열린 1981년 처음 우승을 차지했고, 1983·1984·1985년에는 3년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1987년, 1997년, 2003년, 2006년에 열린 대붕기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대구고에 이어 대구상원고(대구상고 시절 2회 포함)가 5회, 경북고가 3회, 신일고·세광고·마산용마고·인천동산고가 2회 등의 대붕기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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