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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날씨, 18일(토) 최저기온 19도 예보, 전국에서 가장 빨리 10도대 진입?…같은날 서울은 22도, 부산은 23도

대구 18일 최고(30도) 및 최저(19도) 기온 예보. 네이버 날씨
대구 18일 최고(30도) 및 최저(19도) 기온 예보. 네이버 날씨

18일 대구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가을이 들어선다. 이날 대구는 여름 들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최저기온 19도 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된 것.

기상청은 대구의 18일 최저기온이 19도, 최고기온은 30도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는 같은 날 서울에 대해서는 최저기온이 22도, 최고기온은 30도일 것으로 예보한 것과 비교된다.

같은 날 주요도시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부산이 23도, 광주가 22도, 강릉이 20도 등이다. 강릉이 엇비슷하지만 숫자만 보면 대구는 10도대, 강릉은 20도대이다. 물론 실제 측정치는 다를 수 있지만 말이다.

1, 2도 차이를 떠나 살펴보면 18일부터 전국의 최저기온이 꽤 낮아지는데, 이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이면서, 낮엔 폭염이 여전한 까닭에 커진 일교차에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생겼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한편, 대구는 17일 최고기온이 29도로 7월 9일 20.7도를 기록한 이후 계속 30도 이상을 기록하다가. 이날 처음으로 최고기온이 20도대로 복귀할 것으로 예보되는 등 대프리카라는 별명을 무색케하는 8월 중순 날씨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대구의 기온은 28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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