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둔 17일에도 전반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폭염의 기세는 한결 누그러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북 부안이 34.7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은 33.8도, 광주 32.6도, 인천·대전은 32.5도를 기록했다. 부산은 28.8도, 제주는 28.4도, 대구는 28.2도, 울산은 27.2도로 30도를 밑돌았다.
불과 며칠 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5도 이상으로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더위가 한풀 꺾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 상승이 저지돼 폭염이 다소 주춤했다"며 "모레(19일) 이후에는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오후 5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는 구름이 많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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