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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두고 지역 국회의원들 국무총리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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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22일 열린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국회의원들의 국무총리실 질타가 이어졌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중'남구)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결산심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향해 "여러 차례 취수원 이전 중재를 공언했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이 총리는 지난해 5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취수원 이전 예정지 방문을 약속했다. 6월엔 대구에서 정부가 조정을 위해 나서겠다고 했으며 9월 대정부질문에선 '대구·구미 지도자들을 함께 만나겠다'고 공개 발언했다.

특히 지난 2월 대구를 방문하면서 '환경부가 단계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이 계획이 마무리되면 대안을 갖고 구미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대화해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는 게 곽 의원 측 설명이다.

곽 의원은 "대구시민 65%가 수돗물을 불신하고 있는 상태에서 지금껏 총리가 한 약속 가운데 실행한 것이 뭐가 있느냐"고 따졌다.

이 총리는 "비공개적으로 모임을 하고자 했었지만 지방선거 이전에 구미시장의 불참 때문에 무산된 적이 있었다"며 "또 그런 노력은 수면 위에 나타나게 하는 것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 과정을 이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 총리는 이어 "저도 마음이 답답한 상황"이라며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같은 날 주호영 한국당 의원(대구 수성을)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무총리실을 상대로 정부의 성급한 탈원전 정책을 질타했다.

그는 "탈원전으로 피해를 보는 지역이 경북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 지역들은 원전과 방폐장 부지를 지원하고 엄청난 불이익을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어 "국가 정책이 일관성을 가져야 하고, 협조한 국민들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지역민심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이며, 향후 국책사업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지금 산업부에서 대응하고 있는데 협의해서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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