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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드루킹, 킹크랩 이용해 대선 겨냥 댓글조작" 특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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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지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특검 수사 결과 '드루킹' 김동원 씨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함께 지난해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 등을 겨냥해 집중적인 댓글조작을 벌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해 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은 김경수 지사의 공소사실에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 등과 함께 2016년 11월경부터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및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했다"고 적시했다.

특히 특검은 "드루킹 등은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해 킹크랩 개발 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겨 2016년 12월경 실전 투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봤다.

특검팀은 드루킹이 대선 국면 댓글조작을 위해 킹크랩에 사용된 휴대전화를 10대 안팎에서 100대 수준까지 확충한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지사는 특검의 이 같은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특검은 재판 과정에서 김경수 지사가 대선을 염두에 두고 댓글조작을 지시·승인한 혐의를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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