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직 금지 위반과 동료 구의원 성추행 등으로 홍역을 치른 대구 수성구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 운영한다.
수성구의회는 29일 제22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내용의 ‘수성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상임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수성구의원의 윤리와 자격,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수성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위원은 6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정례회 때 심사한 안건에 대한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수성구의회는 지난해 11월 소속 구의원의 대학교수 겸직이 논란이 됐고, 같은해 9월에는 구의원이 동료 구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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