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호주 동쪽 뉴칼레도니아섬 인근 해저에서 29일 오후 2시 51분쯤(현지시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뉴칼레도니아 및 인근 피지 등의 섬에 30cm~1m 높이의 파도가 일 수 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쓰나미가 덮칠 수 있는 연안 거주 주민들은 재난당국의 지시에 따라 경계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뉴칼레도니아섬 인근 해저에서는 지난해 10월 31일, 11월 20일에도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장은 쓰나미 우려가 크지 않지만, 향후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지진의 힘이 누적돼 더욱 큰 규모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 이는 인접 지역은 물론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의 먼 지역 해안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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