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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제449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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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지휘봉을 잡는 코바체프의 ‘귀환 무대’

4개월만에 지휘봉을 잡는 코바체프의 대구시향
4개월만에 지휘봉을 잡는 코바체프의 대구시향 '제449회 정기연주회'가 9월 1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오보이스트 셀린 므와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제449회 정기연주회'를 9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연다.

4개월만에 지휘봉을 잡는 코바체프의 '귀환 무대'다. 올해 총 8회가 진행된 '코바체프 시리즈' 는 상반기 4회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에 이어, 이번 공연 역시 티켓 오픈 보름 만에 매진되며 그 진가를 입증했다.

4개월만에 지휘봉을 잡는 코바체프의 대구시향
4개월만에 지휘봉을 잡는 코바체프의 대구시향 '제449회 정기연주회'가 9월 1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첫 무대는 베토벤이 자연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교향곡 제6번 전원'으로 시작한다.

이곡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던 베토벤이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곡. 일반 교향곡의 4악장 구성과 달리 이곡은 전체 5악장으로 되어 있다. 각 악장에는 '전원에 도착했을 때의 유쾌한 기분' '시냇가의 풍경' '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천둥, 폭풍우' '목동의 노래, 폭풍이 지난 후의 기쁨과 감사'까지 표제가 붙어있다.

2부 첫무대는 R.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이 연다. 오보에의 감미로운 음색과 기교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셀린 므와네의 연주로 감상한다.

제2차 세계대전 격변기 상실감, 비애감을 겪었던 R. 슈트라우스는 만년의 불안을 떨쳐내려는 듯 청년 시절의 작풍으로 돌아가 밝은 분위기의 음악을 연이어 발표했다. 목관악기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81세에 완성한 이 '오보에 협주곡'은 관악협주곡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다. 연주자 셀린 므와네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23세의 젊은 나이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국립교향악단) 솔로 오보이스트라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 현재까지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4개월만에 지휘봉을 잡는 코바체프의 대구시향
4개월만에 지휘봉을 잡는 코바체프의 대구시향 '제449회 정기연주회'가 9월 1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대구시향 지난 번 연주회 모습.

마지막 무대는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가 장식한다. 원래 '볼레로'는 경쾌한 3박자 리듬의 18세기 스페인 무곡이지만, 라벨은 이 춤곡의 형식을 떠나 이국적인 느낌을 더하기 위해 그 명칭만 차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동안 무대가 그리웠고, 그만큼 관객들과의 만남을 충실히 준비해 왔다"며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과 R.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이 목가적인 분위기라면, 라벨의 '볼레로'는 극적 긴장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 학생석 5천원.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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