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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소외된 민초의 삶을 닮은 기획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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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기억, 마주서다’ 9월 4일 오후 7시30분

KBS 대구가 특별기획 10부작 '기억, 마주서다'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지우진·김지훈·김경민·전아영 PD가 공동연출을 맡았다. 이 기획물은 '역사의 기록'이 아닌 '개인의 기억'으로만 존재하며, 봉인되고 잊혔던 우리 근현대사의 이면을 마지막 증언자의 목소리로 발굴한다. 매 편마다 프리젠터(기억추적자)가 등장해 역사의 잃어버린 페이지를 찾으러 떠난다. 그 과정에서 역사의 현장에 존재했던 증언자의 기억을 마주한다. 그 기억의 시작은 한 장의 사진 또는 하나의 물건이 될 수 있다.

1편에서는 김금숙 만화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억을 그린다. 2편에서는 이재갑 사진작가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만난다. 4편에서는 '순이 삼촌'의 저자 현기영 소설가가 10월 항쟁의 증언을 기록한다. 1편 '비밀'은 우리나라에 살아 있는 위안부 피해자 28명 중 대구·경북 생존자 4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김금숙 씨는 자신의 첫 단편 만화의 주인공인 이용수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기억의 조각을 맞춰간다. KBS1 TV 특별기획 10부작 중 1부 '비밀' 편은 4일 오후 7시 3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 그림 속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픈 기억들이 숨어있다.
이 그림 속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픈 기억들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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