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원이요, 473원이요, 389원이면?" 선생님이 문제를 내면 여기저기서 주판알 굴리는 소리가 '토독토독' 합창을 한다. 정답을 맞힌 아이들은 "정답!" 하고 외친다. 특히 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집중적으로 주산을 배웠고, 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에 취직하려면 주산 실력이 필수였다. 영주시 오래된 가게에 족히 50, 60년은 넘어 보이는 손때 묻은 5줄 나무 주판과 외상거래 장부가 옛 추억을 느끼게 한다.
이채근 특집기획부장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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