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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최고 111㎜ 큰비…문경·성주서 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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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대구와 경북 경산, 영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경북 영주시 111.5㎜, 문경 105.5㎜, 봉화 73㎜, 대구 40.5㎜ 등을 기록했다.

비로 낙동강 수위가 상승해 낙동강홍수통제소는 4일 오전 3시 30분 낙동강 문경시 점촌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 지점 수위는 홍수주의보 발령 수위인 4.5m(수위표 기준)를 넘어 계속 상승해 한때 4.8∼4.9m까지 상승했다가 내려오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오전 6시 30분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

비로 인한 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문경시 동로면 고재길 한 주택 뒤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출입구를 막는 사고가 발생해 119가 출동해 집 안에 갇힌 80대 여성을 구출하기도 했다.

또 비슷한 시각 문경시 신흥4길에서는 주택이, 경북 성주군에서는 공장이 물에 잠겨 119가 출동해 배수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경북도 자연재난과는 이번 비로 오전 6시까지 농경지 등 침수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곳에 따라 20∼30㎜가량의 비가 더 내린 뒤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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