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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알파걸 권나라, 홀로 눈물 흘린 이유

사진= SBS
사진=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친애하는 판사님께' 권나라가 눈물을 흘린다.

배우 권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 박준우/제작 더 스토리웍스, IHQ)에서 능력 있는 알파걸, 아나운서 주은(권나라 분)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주은은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가장 명확한 캐릭터 중에 하나다. 원하는 것도, 바라는 것도, 행동의 이유도 모두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런 주은 캐릭터의 놓칠 수 없는 특징이 '알파걸'이라는 것이다. '알파걸'은 자신의 일에 대한 뛰어난 능력과 자신감을 모두 지닌 여자를 일컫는다. 극중 아나운서 주은은 일에 있어서 성취욕도, 의지도 강한 여성이기 때문에 '알파걸'이라는 단어가 매우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권나라는 매력적인 스타일링과 똑 부러지는 연기로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채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5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이 제대로 된 반전을 예고했다. 알파걸 주은이 홀로 눈물 흘리는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5일) 방송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21~22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주은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앉아 뚝뚝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애써 감정을 억누르려는 듯 굳게 다문 입술과 표정이 그녀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강한 자존심 때문에 선배 아나운서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은 모두 했던 주은이다. 다른 사람 앞에서 눈물 흘리는 것이 싫어서 연인 앞에서만 눈물 흘렸던 주은이다. 물론 당시 그녀의 눈물을 받아준 것은 연인 한수호(윤시윤 분)가 아니라, 그의 쌍둥이 동생 한강호(윤시윤 분)였다. 그런 그녀가 이렇게 홀로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와 관련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알파걸 주은의 마음을 흔드는 유일한 존재가 연인인 한수호다. 그러나 주은은 결코 사랑 하나 때문에 눈물 짓는 캐릭터는 아니다. 오늘(5일) 방송되는 21~22회에서 이 같은 알파걸 주은의 특별한 면모가 드러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계속 성장하고 있는 권나라의 연기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지난 19~20회 엔딩에서 한강호의 징계위원회 출석을 예고해 뜨거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한수호, 목을 조여오는 오상철(박병은 분) 등 한강호를 둘러싼 위기가 커지며 쫄깃함을 더해가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1~22회는 오늘(5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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