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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발견된 '붉은불개미' 세계 100대 악성해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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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불개미 신고 안내 포스터. 안전신문고 제공
붉은불개미 신고 안내 포스터. 안전신문고 제공

대구 북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7마리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붉은불개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이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고 적갈색을 띠고 있으며 몸길이 3~6mm 크기로, 꼬리 부분에 날카로운 침을 지니고 있다. 이 침에는 염기성 유기화학물인 알칼로이드인 솔레놉신과 벌, 독거미, 지네 등에 있는 독성물질인 포스폴리파아제, 히알루로니다아제 등이 섞여 있다.

붉은불개미의 독성은 치명적 수준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 현기증과 호흡곤란, 의식장애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문제는 붉은불개미의 번식력과 환경적응력으로, 한번 자리를 잡으면 박멸이 어려워 농작물 피해나 생태계 교란을 일으킨다.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는 주로 6~9월 주변 환경에 따라 매일 1500여 개의 알을 꾸준히 낳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처음 낳은 알이 부화해 성체가 되는 데 30∼40일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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