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예술단 '동동'(대표 허재윤)이 영남민요로 유명한 이재욱 선생의 소리에 춤과 연기를 더한 창극형식의 국악공연 '이재욱을 만난 동네창극'을 10월 5일(금) 오후 6시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대명홀에서 선보인다.
대구의 문화예술인물인 이재욱(1905~1950)은 근대 최초 영남민요 연구자로 민족문화 연구에 남다른 뜻을 품고 지역 소리들을 수집해 '영남전래민요집' 필사본을 남겼다. 이는 영남민요연구회 배경숙 회장에 의해 '이재욱과 영남전래민요집 연구', '이재욱 전집 1·2·3권'이 출간되며,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허재윤 대표는 "자료집에 수록된 소리의 가사들은 작곡이 더해져 재탄생되어 불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대명홀 배우고(GO) 선정 프로그램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010-4094-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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