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인당 진료비가 지난해 400만원을 넘어섰다. 전체 노인진료비는 28조원으로 2010년의 2배에 달했다.
지난해 암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140만명이었다. 이들이 쓴 진료비는 7조7천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11.1%를 차지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보다 7.4% 증가한 69조3천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의료기관에 지불한 진료비와 환자가 의료기관에 지불한 본인부담금을 합한 것이다.
전체 건보 진료비 가운데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8조3천247억원으로 전년보다 12.1% 증가했다.
노인 인구는 680만6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3.4%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69조3천352억원에서 노인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0.9%에 달했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대통령 "종편, 그게 방송인지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