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선생 아니랄까봐/박정곤 지음/글과 그림 펴냄
국어교사 생활 18년 6개월, 대구시교육청서 교육행정과 연구 생활 12여년 등 교직에 발을 들여 놓은 지 35년이 된 저자가 2006년부터 9년 동안 대구 언론사에 쓴 교육칼럼 150여 편 중 100편을 뽑아 편집한 책이다.
칼럼들은 뽑고 나니 책으로 묶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했다. 왜냐고? 우선 시의성이 없어 재미없는 글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더불어 글 쓸 당시 생각과 철학이 지금도 가슴 속에 오롯이 남아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였다.
현직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인 저자가 보기에, 미래 사회 대비를 외치면서 수능이 그대로 있고, 역량 평가를 주장하면서 객관식 평가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교육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판사 사장과 후배 교사들의 조언과 수고로 칼럼집 '누가 선생 아니랄까봐'을 낸 저자는 교육현장에서 일어난 일들과 그에 대한 반성과 향후 교육이 나아갈 길에 대한 전향적 고민 등 글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242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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