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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주요 태풍 경로 공통점은? 'C자형 커브'…태풍 콩레이·짜미·제비·솔릭 모두 급히 북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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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자형 커브 경로를 보인 태풍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태풍 솔릭·제비·짜미·콩레이 경로. 기상청
올해 C자형 커브 경로를 보인 태풍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태풍 솔릭·제비·짜미·콩레이 경로. 기상청

올해 C자형 커브 경로를 보인 태풍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괌 일대에서 생성돼 북서진하던 태풍들이 한반도와 일본 열도 인근에 와서는 주변에 깔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경로를 급히 북동진으로 튼 것이 공통점이다.

태풍은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앞서 태풍 솔릭이 제주도까지 북서진해 와서는 서해안에서 북동진해 한반도를 관통, 동해로 빠져나갔다.

태풍 제비는 북서진을 하다가 마지막에 거의 북진에 가까운 경로로 일본을 관통하는 등 비교적 완만하지만, 결과적으로는 C자형 커브 경로로 움직였다.

이어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까지는 북서진하더니 다시 북동진으로 진로를 변경, 일본을 관통했다.

이어 이번 주말부터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태풍 콩레이 역시 곧 북서진에서 북동진으로 진로를 틀 것으로 보이고, 제주도에 이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가는 경로를 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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