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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4대강 사업에 "환경부 제역할 못해…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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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4일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이전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환경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 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환경부가 4대강 사업의 재앙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는 '4대강 사업 공로자에 대한 훈포장이나 표창을 취소해야 한다'는 지적에 "신중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을 때 공직자들이 그 뜻을 거역할 수 있을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총리는 "일률적으로 업무에서 모두 배제할 것인지, 사안별 또는 개인별 판단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총리는 "(4대강 사업 공로자에 대한 훈포장이나 표창이) 국민의 일반 정서에서 볼 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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