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 떨고 있다`…대구경북 국감 일정은?

"대구경북도 떨고 있다"…대구경북 국감 일정은?

12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수력원자력부터 시작

대구경북 주요 기관은 12일부터 국정감사를 받는다.

대구에 있는 기관 중 가장 먼저 국감 대상에 오른 곳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장학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 12일 국회에서 교육위원회로부터 감사를 받는다. 교육위는 17일에도 국회에서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감사를 한다. 22일에는 교육위의 독도 현장시찰도 계획되어 있다. 25일에는 국회에서 경북대학교와 경북대병원 감사를 연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12일 국회에서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 감사를 하고 23일 국회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뇌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과방위에는 대구경북 의원이 없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5일 한국가스공사, 18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환경노동위원회 소관인 대구환경청과 대구고용노동청은 18일과 19일에 역시 국회에서 감사받는다. 국토교통위원회는 15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대해 감사를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회의실에서 연다. 이튿날에는 경북도를 감사한다. 18일에는 한국감정원을 감사한다.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오전 부산고등법원에서 대구가정·지방·고등법원을 감사한다. 이어 오후에는 부산고등검찰청에서 대구지검과 고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방위원회는 18일 계룡대에서 대구에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를 감사한다. 다음 날 같은 곳에서 공군군수사령부 감사가 이어진다. 행정안전위원회는 25일 안동을 방문해 경북도와 경북경찰청 감사를 한다. 정무위원회는 오는 19일 부산에서 신용보증기금 국감을 벌인다.

한약진흥재단과 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은 서면 감사로 대신한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받아 올해는 감사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