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백자 체험교실에 외국인 관광객 발길 이어져

지난달 말 홍콩 단체 관광객 방문
청송문화관광재단, 자체 홍보마케팅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1등 공신

지난달 28일 올해 네번째로 홍콩 단체 관광객이 청송을 찾아 청송백자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최근 청송백자 체험행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 제공
지난달 28일 올해 네번째로 홍콩 단체 관광객이 청송을 찾아 청송백자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최근 청송백자 체험행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백자 체험행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의 대표 문화유산인 청송백자를 활용한 체험교실이 청송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송백자 체험교실을 담당하는 (재)청송문화관광재단는 단순 도자기 체험을 넘어 청송백자의 유구한 역사와 한국사와 얽힌 역사스토리를 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청송 심씨, 심수관 도예가의 이야기부터 고 고만경 옹의 청송백자 재현 스토리 등을 들려주며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들의 문화와 역사 등과 비교해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가미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자체 홍보마케팅을 통해 기업 VIP 고객과 여행사와 협력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활발히 하면서 지난달 28일에도 올해 네번째로 홍콩 단체 관광객이 청송을 찾는 등 아시아권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백자 체험교실을 통하여 청송백자의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청송도석을 활용한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문화체험을 보급함으로써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청송군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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