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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황금들녘 메뚜기잡기 체험 1만5천명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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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땅콩 캐기·사과낚시 즐겨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기 체험축제에 온 관람·체험객들이 누렇게 익은 벼논에서 메뚜기를 잡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기 체험축제에 온 관람·체험객들이 누렇게 익은 벼논에서 메뚜기를 잡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18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기 체험축제에 지역주민과 관람·체험객 등 1만5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당초 6, 7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일정이 변경돼, 9일 하루만 열렸다. 하지만 관람·체험객은 넘쳐났다. 아침 일찍부터 대구 등에서 몰려온 차량이 축제장 인근은 물론 수㎞ 앞까지 늘어서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관람·체험객들은 벼가 누렇게 익은 황금들녘에서 메뚜기잡기는 물론 고구마·땅콩 캐기, 메기잡기, 승마체험, 사과낚시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겼다.

축제장 주변에는 허수아비, 바람개비, 짚을 엮어 만든 20m 공룡전시물 등이 설치돼 흥을 돋웠고 막걸리, 인절미, 뻥튀기, 군고구마, 메뚜기튀김, 축산물 시식행사가 펼쳐져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또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등 공연과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자리도 열렸다.

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메뚜기잡기, 고구마 캐기도 너무 재미있고 무엇보다 공기가 맑고 경치가 아름다워 힐링하고 가는 기분"이라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메뚜기잡기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수륜면과 성주군을 알리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홍보와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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