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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끊어진 경주 양북면 4번 국도에 대한 복구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10.3 ㎞ 양방향 구간이 10일 전면 통제된 가운데 무너져 내린 옹벽과 솟아오른 도로가 사고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국토부는 추가 붕괴 사고 방지와 원인 규명일 위해 정밀조사를 거친 후 내년 초 복구 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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