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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5G 장비사 조만간 발표…화웨이 포함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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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2023년까지 5G에 7조4천812억원 투자"…업계 '20조 예상'에 크게 부족

황창규 KT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증인들이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창규 KT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증인들이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창규 KT회장은 10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5G 장비사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5G 목적에 부합하는 장비사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화웨이 장비 배제 여부에 대해서는 "(화웨이 장비를 포함해서) 여러 장비사와 동일선상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이통3사 CEO 중 유일하게 이날 국감에 참석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5G 장비 보안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5G 통신장비와 관련해 보안 문제를 중시하고 있다"며 "(화웨이 같은) 특정 회사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에 동일한 잣대로 보안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 3사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7조4천812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

앞서 통신3사가 8년간 LTE망 구축에 20조원을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투자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신비 인하로 인한 수익성 하락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업계는 그동안 향후 5년간 5G 투자에 20조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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