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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덮친 불청객,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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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에 국내 오염물질까지 정체, "17일 오후부터 해소될 듯"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16일 대구경북의 미세먼지(PM-10·지름 10㎛ 이하) 농도가 한 때 ‘나쁨(80~150㎍/㎥)’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세먼지는 17일 오전까지 나쁨 상태를 유지하다 이날 오후부터 18일까지 보통(30~80㎍/㎥) 이하로 나아질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의 대기질 정보에 따르면 16일 대구경북을 비롯한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오후 5시까지 대구와 경북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79㎍/㎥, 85㎍/㎥를 기록했다. 오전 11시에는 대구와 경북의 평균 미세먼지농도가 각각 98㎍/㎥, 100㎍/㎥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지난 주 내내 좋음(0~30㎍/㎥) 수준을 유지했던 미세먼지 농도가 갑자기 치솟은 이유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유입된 데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도 함께 축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17일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정체됐던 대기가 움직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이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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