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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전남 상대로 사상 첫 FA컵 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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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는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전남과 치러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창단 이후 첫 KEB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대구는 지난 3일 목포시청과의 FA컵 8강전에서 2대1로 승리, 2008년 이후 10년만에 4강에 올랐다.

대구는 18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4강 대진 추첨 결과 전남과 결승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4강전 다른 경기에선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가 격돌한다.

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 중이어서 FA컵 준결승·결승 경기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다만 준결승은 전남과 울산 홈구장에서 열린다. 결승은 울산-수원간 승자의 홈에서 1차전, 대구-전남간 승자의 홈에서 2차전이 진행된다.

K리그1 8위인 대구는 2008년 4강 진출이 FA컵 최고 성적이어서 전남을 꺾고 결승에 오르면 역대 팀 최다 성적을 낸다. 11위 전남은 FA컵에서 지난 3년 동안 연속 8강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공교롭게도 대구는 2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전남과 K리그1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선 31·32라운드에서 연패를 당한 대구로서는 스플릿 라운드를 앞두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올 시즌 전남과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무승부였다.

한편 대구는 산하 유소년클럽인 현풍고 재학생 3명을 우선지명했다. 이 가운데 박민서는 내년 K리그에 곧바로 데뷔하고 이태용, 하용규는 대학에 진학한다. 우선지명 선수는 최고 계약금 1억 5천만원, 계약 기간 5년, 기본급 3천6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최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 대구FC와 양평FC의 경기에서 득점한 대구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 대구FC와 양평FC의 경기에서 득점한 대구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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