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생명의 숲 20주년 기념 행사 추진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

(사)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상임대표 김상백)은 창립 20주년 기념 '경북생명의숲 숲문화제' 행사를 연다.

숲문화제 포스터
숲문화제 포스터

1998년 10월 28일에 만들어진 숲전문 시민단체로서 보내온 시간을 포항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다. '숲문화제'는 기념식 행사와 축하공연, '철길숲 그리기 대회',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으로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잠동 포항철길숲(Forail) 음악분수 일대에서 진행될 '숲문화제' 행사는 4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들이 참여하는 '철길숲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숲에서 나오는 나뭇가지와 열매를 이용하여 장승이나 원앙, 브로치 등을 만들어 보는 '뚝딱뚝딱 목재체험', '포항의 숲을 소개합니다'와 숲에게 마음을 전하는 '숲에게 쓰는 편지'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본 행사인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피아노 5중주, 밴드 공연 등의 축하공연과 철길숲 그리기대회 시상식, 철길숲 나무명찰 달기 퍼포먼스 등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김상백 상임대표는 "스무살 청년이 된 경북생명의숲이 포항시민들에게 축하를 받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경북생명의숲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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