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나금융그룹 울진에 어린이집 건립 지원 약속

울진군과 업무협약 체결, 건립비용 7억5천여만원 지원키로
울진 북면에 규모 2020년 2월 개원 예정

하나금융그룹 KEB국민은행 함영주 은행장(오른쪽)과 전찬걸 울진군수(가운데)가 울진군 북면에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나누고 있다. 울진군 제공
하나금융그룹 KEB국민은행 함영주 은행장(오른쪽)과 전찬걸 울진군수(가운데)가 울진군 북면에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나누고 있다. 울진군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울진군 북면에 어린이집을 짓기 위해 7억5천여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울진군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하나금융그룹 서울 명동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비용을 지원하는 등 보육양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의 만남은 하나금융그룹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18년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울진군이 선정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울진군 북면어린이집 건립비용 7억5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면어린이집은 총사업비 18억7천500만원을 들여 지상1층, 연면적 597㎡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울진군 북면 흥부문화센터 인근에 건립해 오는 2020년 2월 개원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통해 시설개선은 물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 관련 비리를 일체 근절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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