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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이소' 경북도 자산 세일즈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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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가칭) 사장 공모 절차 돌입

'경북 사이소.'

경북도가 지역의 경제, 문화, 의료, 새마을 정신 등 유·무형의 자산 세일즈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TV 홈쇼핑을 통해 경북의 우수 농산물을 판매, 완판하는가 하면 경북 일대에 수조원의 외국 자본 투자 의향서가 날아들고, 경북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의료 관광까지 세일즈하고 있다.

민선 7기 이철우 경북지사의 역점 도정 사업의 하나인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의 사령탑 격인 문화관광공사도 12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영국과 독일 등 외국자본 수조원이 경북에 투자 의사를 보내오는 등 경북 경제에 노크하고 있다. 이 자본들은 경주의 문화와 접목한 관광 문화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유럽 등에서 수조원의 자본 투자 의사를 보내오고 있다"며 "도정 목표인 투자유치 20조원은 단기간에도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했다.

여기에다 지난달 이 지사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만나 포스코의 대규모 포항 투자 약속을 받는 등 포항 세일즈도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포스코의 더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도록 포스코가 공을 들이는 '2차 전지 산업' 인프라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건강, 관광 등 굴뚝 없는 경북 세일즈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영주와 울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경북 곳곳에 당뇨와 아토피 등을 치료하는 전문 의료 센터 건립을 고려 중이다. 영어 마을처럼 일정 기간 운영, 국내 의료관광객을 경북도로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경북의 관광도 본격적인 구매 품목에 이름을 올린다.

경북도는 현재 공석인 '경북문화관광공사'(가칭) 사장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다음달 6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12월 말 사장 인선을 확정, 내년 초에 경북 문화관광 세일즈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북의 질 좋은 농식품 판로도 확대 개척한다.

경북도는 도내 농·어업 전문인력 양성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농민사관학교를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하 농식품유통진흥원)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도내 농식품의 안정적인 유통판매망을 구축한다. 경북도는 최근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TV 홈쇼핑 생중계를 통해 경북의 우수 농산물을 실시간으로 판매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남북통일 시대 맞아 북한에 '새마을 세일즈'를 내놓는다는 복안도 짜고 있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남북 교류가 시작되면 경북이 최대 수혜지역이 되고 새마을 발생지인 경험을 토대로 북한에 가장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 운동은 경북 청도가 발상지이자 경북의 전매특허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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