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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시설에 막힌 대구 앞산 정상부 34년 만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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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설치 추진

통신시설이 설치돼 접근이 차단된 대구 앞산 정상부가 34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다.

대구시는 보안시설로 지정된 앞산 정상부를 내년 1월 임시 개방한 뒤 8월부터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산 정상에는 대구지방경찰청의 통신중계소가 자리하고 있어 1985년부터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

울타리 위에 철망이 처져 있고 안쪽에는 철탑으로 된 통신시설과 과거 직원 숙소로 이용하던 건물이 있다.

대구시는 최근 현장 실사를 하고 경찰 측과 시설 철거 등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통신시설을 어떻게 할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정상부 개방에 앞서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산은 대구 남쪽에 있는 해발고도 660m 산으로 다양한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시민 휴식처로 인기를 끈다.

대구시는 1971년 앞산 일대를 공원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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