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일 연속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밤새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 곧장 아침부터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더니, 미국의 다우와 나스닥이 오르는데도 떨어지는 상황도 보여주면서 이같은 결과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23~26일 코스피는 연속 연중 최저를 찍었고, 특히 코스피 지수는 26일 전일 대비 36.15포인트 하락한 2027.15로 연중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이에 증권가는 어둠을 넘어 공포의 분위기다. 개인, 즉 개미들의 매도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가장 명징한 사례다.
결국 4일 동안 약 90조원이 증발했다. 26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357조7천49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요즘 한국 증시(증권시장)의 증은 증거 증(證)이 아니라 증발할 증(蒸)이라는 푸념이 투자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