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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증시의 증은 증발할 증(蒸)? 코스피 4일 연속 연 최저점 "90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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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해 11월 가뭄에 바닥이 드러난 청도 운문댐. 4일간 90조원이 증발한 코스피를 연상케 한다. 매일신문DB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가뭄에 바닥이 드러난 청도 운문댐. 4일간 90조원이 증발한 코스피를 연상케 한다. 매일신문DB
코스피가 36.15포인트 하락하며 2,027.15로 장을 마감해 4일 연속 연중 최저를 기록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36.15포인트 하락하며 2,027.15로 장을 마감해 4일 연속 연중 최저를 기록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4일 연속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밤새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 곧장 아침부터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더니, 미국의 다우와 나스닥이 오르는데도 떨어지는 상황도 보여주면서 이같은 결과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23~26일 코스피는 연속 연중 최저를 찍었고, 특히 코스피 지수는 26일 전일 대비 36.15포인트 하락한 2027.15로 연중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이에 증권가는 어둠을 넘어 공포의 분위기다. 개인, 즉 개미들의 매도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가장 명징한 사례다.

결국 4일 동안 약 90조원이 증발했다. 26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357조7천49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요즘 한국 증시(증권시장)의 증은 증거 증(證)이 아니라 증발할 증(蒸)이라는 푸념이 투자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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