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신진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신(新)나는 예술, 신나는 공연'의 3번째 시리즈로 안무 분야 신진연출가들의 작품인 '신진 안무가전 춤'을 11월 2일(금) 오후 2시, 7시30분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기초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8월 연극분야를 시작으로 전통타악, 무용, 음악 4개 장르의 신진 예술가를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30대 안무가 2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한국무용을 맡은 최석민(37) 안무가는 제25회 경북무용제 최우수상, 2010 젊은 안무가창작춤판 최우수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인물이고, 현대무용을 맡은 김교열(35) 안무가 역시 2016 한국무용협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에서 대상 및 안무상을 수상한 유망주다.

1부 공연에서는 최석민 무용단의 한국무용 '일장춘몽'(一場春夢)이 무대에 오른다.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한국적 소재를 통해 스토리텔링 작업을 한 작품이다. 2부에서는 'KY Dance Project' 단원들이 공연하는 현대무용 'Ageless'(늙지 않음)이 무대를 밝힌다. 청년에서 노년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봄비-사랑-갈등-회상)을 보여준다.
전석 1만원, 60분 러닝타임.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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